한나라당 김동완 후보, 6개 분야 공약 발표

제주시·북군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가 8일 6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감동 제주' 구현을 위해 △국제자유도시 추진 지원 확대 △FTA 피해 해소 및 1차산업 경쟁력 강화 △환경·복지·일 모두가 아름답고 신명나는 사회 △관광·특화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4대 정책 기조로 삼았다.

김 후보는 분야별 공약으로 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보완하고 재정적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본사의 제주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차산업 분야에서 △과수진흥특별법 제정을 통한 감귤피해 최소화 △친환경농업 시범지역 지정 △청정 농수축산물 브랜드화 △밭작물에 대한 현물융자제도,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내걸었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읍면 1특화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농어촌부채대책 마련과 1만개 일자리 창출, 휴양과 치료를 겸한 '미래형 의료산업단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환경분야에선 지하수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 환경관리시범도 및 청정에너지 시범도 추진, 전략환경영향평가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한 난개발 억제를 내놓았다.

김 후보는 여성·복지 부문으로 △보육시설 확충 및 보육비 지원 △'기부와 나눔의 1% 복지재단' 설립 △저소득층·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노인복지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고, 교육·문화 부문에선 4·3의 완전한 해결과 △사교육비 경감정책 추진 및 자녀 외국어교육 지원 △지역 고교 특화 육성 △영상진흥지구 지정 △지역문화예술 거점지역 육성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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