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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3시.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MEN'과 '제주연합팀'의 자선축구대회. ⓒ제주의소리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JYJ 김준수(시아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축구단 ‘FC-MEN'의 자선축구대회에 수많은 일본, 중국 등 한류 팬들이 몰렸다. 

17일 오후 3시. FC-MEN은 제주유나이티드, 제주도, 도관광협회 축구동호회원으로 구성된 ‘제주연합팀’을 맞아 2:1로 승리했다.

FC-MEN은 단장 김준수를 비롯해 배우 이완, 박건형과 인기 아이돌 비스트 이기광, 인피니트 남우현 등 28명의 연예인이 함께했다.

FC-MEN이 입장하자 팬들은 환호했고,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연예인들이 직접 싸인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순서가 오자 팬들은 앞다퉈 자신에게 달라고 소리쳤다.

연예인들이 발로 찬 싸인볼을 잡기 위해 팬들은 손을 뻗었다. 공을 잡은 한 여성 팬은 공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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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3시. 'FC-MEN'과 '제주연합팀'의 자선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 1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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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인볼을 잡기 위해 팬들이 손을 뻗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날 경기장에는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영진 도관광협회 회장,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용범 제주도의원 등 1만5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도관광협회는 이날 경기에 일본인 관광객 2000여명과 중국, 동남아 관광객 5000여명 등 외국인 관광객 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박정하 정무부지사는 “큰 목소리로 오늘 경기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멀리 뻗어가는 한류처럼 제주도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는 연예인 친필 싸인이 담긴 소장품 판매와 자선바자회도 함께 열렸으며,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 입장은 무료였으며, (주)미디어100플러스와 토스카나호텔이 주최했다. 민찬E&M이 주관하고, 도관광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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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정무부지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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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3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MEN'과 '제주연합팀'의 자선축구대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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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축구팀 'FC-MEN' 단장 김준수(시아준수)가 싸인볼을 발로 차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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