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선거인수 39만5134명 확정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가 9일 시작됐다.

부재자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 6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고, 10일까지 이어진다.

부재자 투표소는 제주시의 경우 학생문화원 로비와 제주교도소 교회당 두곳이며, 북제주군 제주시교육청 2층 회의실과 추자면사무소 회의실, 서귀포시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 남제주군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이다.

거소투표자는 집이나 병원 등에서 필기류 등으로 기표한 후 가까운 우편함에 넣어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도착될 수 있도록 우송해야 한다.

이번 총선 부재자 신고인수는 모두 1만444명으로 16대 총선 9880명 보다 5.7% 증가했다.

한편 17대 총선 제주도내 선거인수는 16대 때보다 2만109명 늘어난 모두 39만513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북군 갑 선거구 19만7622명, 을 선거구 8만1135명(제주시 삼양동 6743명 포함), 서귀포시·남군 선거구 11만6377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5.3%로 가장 많고 △40대 21.5% △20대 21.4% △60세이상 18.9% △50대 12.9% 순이다.

전체 선거인 중 여자가 20만3376명(51.5%)으로 남자 19만1758명(48.5%) 보다 1만1618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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