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하루 사이 메르스 의심 신고자가 1명 추가 접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현재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29명, 양성 판정을 받은 자는 0명이다.

추가 접수된 A(30)씨는 확진자 경유지인 서울 메디힐 병원을 방문한 뒤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증세가 없는 상태. 대책본부는 A씨에게 혹시 모를 밀접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자택격리를 통보했다.

현재 검사를 받지 않았으나 관련 병원 방문 등으로 잠복기간 모니터링을 받는 사람은 5명(자택격리 3명, 능동감시 2명)이다. 이들은 현재 메르스 관련 증세가 없으며, 증세가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제주시 중앙중에서 청원경찰 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응시생 194명을 대상으로 손 소독 후 입실토록 했다.

▲메르스 의심신고 및 검사자 현황(13일 오전 10시 현재)

연번

일 자

나이

성별

검사결과

조치상황

참고사항

8

6. 6.

31

음성

자가격리

(모니터링18일까지)

관광객

25

6. 11.

21

음성

귀 가

(2차검사예정)

5. 27~30 수원지역 방문(수원 모병원 방문)

26

6. 11

68

음성

입원중

(2차검사예정)

5. 29 카타르 공항 3시간 체류

27

6. 11

60

음성

귀 가

(2차검사예정)

5. 27 삼성서울병원 내과 외래 진료

28

6. 12

47

음성

타질환 입원

(2차검사예정)

5. 28 삼성서울병원 항암치료

29

6. 12

30

음성

귀 가

(2차검사예정)

5/16~17 서울 다녀온 후 발열과 기침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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