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jpg
▲ 제주대병원 메르스 의심 신고자 대기실. ⓒ제주의소리
제주에서 하룻밤새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 7명이 늘어났다.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신고자 7명이 추가 접수돼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접수된 메르스 의심 신고자들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등을 방문(진료)한 3명, 중동 두바이에 다녀온 20대 여성, 발열 및 폐렴 증세자 2명이다.

이 중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자택격리자 1명이 포함돼 있으며, 발열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주로 통보한, 삼성서울병원 등을 들린 모니터링 대상자 중 해제일까지 증세가 없는 9명에 대해서는 17일자로 해제조치 했다.

또 1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진료자 1명에 대해 모니터링 대상자로 추가 통보돼 현재 제주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6명(자가격리 2명, 능동감시 4명)이 남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