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메르스 의심 신고자 2명이 추가 접수됐지만,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신고자 2명이 추가 접수돼 1차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심 신고자 2명은 모두 폐렴 증세만 보여 2차 검사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에서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총 88명이었으며, 이들 모두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내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는 총 118명.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능동감시 대상자 2명을 추가 통보했다. 이들은 자가 격리 대상이었다가 능동감시자로 전환된 사례다.

현재 제주 메르스 자가 격리자는 2명, 능동감시자는 총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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