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도객 대상 메르스 예방홍보에 단체·대학생 참여…7월3일 현재 양성판정 ‘전무’

피서 시즌을 맞아 ‘메스르 유입’ 차단을 통한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대학생들까지 나섰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7월 한 달간 민간단체와 대학생의 협조를 받아 공항에서 입도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하는 단체는 관광협회와 위생단체 연합회로 주중에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말에는 제주대, 한라대, 관광대 간호학과 및 한라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주별 교대로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첫째 주는 제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메르스 예방수칙 홍보물과 손소독제 배부 등을 지원한다.

7월3일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메르스 양성 환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1명이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추가 신고를 해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인원 98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추가 의심신고자는 43세 남성으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로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추가 통보된 모니터링 대상자는 없다.

현재 도내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6명(자가격리 1, 능동감시 5)으로 메르스 관련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