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도의회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현광수 예비후보는 12일 "산북과 산남의 불균형 발전을 비롯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반영, 서귀포시를 산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한나라당 현광수 예비후보.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출마하는 현 예비후보는 "풍부한 사회 활동 경험과 시의원 재직 중 도시 건설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활동경험으로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제2관광단지를 동홍동 일대(미악산)에 조성,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제주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귀포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목고 및 제주국제학교를 설립, 외부 및 외국으로 나가는 학생들을 제주도로 유입해 서귀포를 교육의 명문도시로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 예비후보는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비롯한 제도적인 규제를 풀어나가고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등 도청의 일부 기관을 산남에 유치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친환경 재배기술의 지속개발 및 확대를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유통·포장·마케팅 등의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감귤농가의 소득증대와 감귤산업이 안정적인 기반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시설 지속 확충, 서귀포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체육기반 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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