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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식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사진출처 = 노규식 박사 공식 홈페이지.
'2015 부모아카데미' 8월27일 7강...노규식 박사, 맞춤 학습법 공개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중2병’.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큰 인기를 끈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서 이 단어가 처음 등장해 점점 퍼져나갔다.

'싸우자 귀신아'의 작가 ‘임인스’는 중2병을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불행하고 고독하며 세상을 등진 존재라 여기는 증상을 몇 학년 더 먹은 사람들이 비꼬아 만든 신조어”라고 웹툰에서 정의했다.

중2병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 청소년들이 겪는 혼란이나 불안 심리로 인한 반항과 일탈 행위를 뜻한다.

사춘기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중2병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2015 부모아카데미(나침반교실) 일곱 번째 강연-아이는 방황해도 성적은 방황 말자! 중2병 완전정복’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의소리]가 함께한다.  

이날 강연자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알아서 해결되겠거니’라고 중2병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노 박사는 지난 10여년간 서울 대치동에서 소아정신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방황하는 수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해왔다.

학습 가이드는 물론이고, 모든 부모들의 골칫거리인 중2병 극복, 중2병에 걸린 자녀들의 성적 향상 비법을 조언한다.

노 박사는 중2병의 원인은 무엇인지 뇌과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6가지 전두엽 기능을 각 유형별로 맞춘 학습법도 공개한다.

강좌는 강연 70분과 토크콘서트 20분으로 진행되며,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가 사회를 맡았다.

부모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생중계된다.

수강을 원하는 부모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제주의소리) 064-71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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