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열린우리당 송동일 예비후보는 14일 도의원 출마의 변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과 화합력을 바탕으로 역동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열린우리당 송동일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4년전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귀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하려는 이 때 특별자치도 설치의 원래 목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특별자치도 초대 도의원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한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당정치가 정착돼야 하며 정당이 살아야 정치가 살아난다"고 여당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송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사회복지분야인 자활과 재활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특히 사회양극화현상 해소와 절대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저에게 멸시와 지탄이 따르더라도 소진을 갖고 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회통합을 위한 전제조건은 참여자치의 제도적 보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며 "조례 제·개정을 통한 주민자치활동을 보장하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산남·북 간의 인구, 경제규모, 교육·의료혜택 등의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 정책대안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내세웠다.

또 영천동의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돈내코 관광지 개발, 영천안 한방테마타운 조성, 효돈 감귤랜드 조성사업의 지속적 추진, 쇠소깍 개발 추진, 자구리 방문객센터 및 스쿠버교육센터 건립 추진, 서귀포관광미항개발 등 다양한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지역발전계획 수립 때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약속한 공약들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기 때문에 결코 공허한 공약이 아니"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화합력을 바탕으로 주변 정세에 뒤쳐지지 않고 역동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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