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익씨
  4월 ! 남녀고용평등강조 주간 기념으로 성희롱예방 및 양성평등교육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공직자로서 직무, 소양, 시책 등 여러가지 교육을 시기별로 수강 또는 이수를 하여 자기계발과 업무추진에 활용을 하지만, 교육하면 으례껏 떠오르는 단어 지루함, 졸음, 짜증, 도피.... 등등 수강하는 자체를 달갑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싶다.  
                          
그러나 옛 성현들이 말씀하셨듯이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배워도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부 습득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에서 보듯 우리들은 학교, 직장, 사회, 단체에서든 자기가 소속된 조직을 통하여 다양한 과목(주제)과 내용에 대해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함은 부인하지 못할 것 같다.

오늘 교육의 주제인「양성평등! 알고 보면 쉬워요」물론 현행 남녀고용 평등법에 의거 직장장 또는 사업주가 연1회 이상 교육, 세미나 등 기념행사를 가져 남녀고용평등 의식을 확산토록 하고 있으나 21세기 정보화 산업과 고품격 문화의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누가 위와 아래가 있으며 통제와 지시등 권위주의 시대를 탈피하고 서로 존경하고 상생하며 양성이 평등함이 널리 퍼져 있음은 물론, 성차별 성희롱이라는 직장 문화도 근절되어가는 추세에 있어 굳이 교육의 지속 필요성을 제기해본다? 또한 관계 법령도 현실에 알맞게 개정할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초청 강사로부터 요즘은 여성들이 직장 및 사회단체와 정치분야에도 많이 진출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중간관리자로서의 부드러운 리더쉽을 보여주어 탄탄한 조직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각종 채용, 입사 시험에도 여성합격율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차후 여성이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지위도 차지하리라 여겨진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또한 초·중·고교 반장이나 회장 선출시에도 당당한 소견 발표와 학교를 위한 헌신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여학생들이 많이 당선되는 추세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번 교육에서 남·녀가 존중하고 협력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각자 부여된 역할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함을 인식할수 있었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 즉 양성은 상호배려와 존중, 이해와 사랑속에 똑같은 여건에서 타고난 소질과 저마다의 노력 등을 통해 건전한 경쟁의 관계로 혹은 동반자로서 가정, 사회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나가리라 본다.

가장 최소의 집단인 가정에서의 부부간 양성에서도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실행함과 동시에 항상 칭찬과 “사랑해요”, “당신이 최고야”,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등 상대방을 존중하는 덕담을 나눌때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이 조성되리라 사료되어 이달만이라도 적극 실천하여 양성평등이 사회 저변에 정착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보자.  [북군 관광진흥 담당 김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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