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무소 개소..."영어 몰입교육 하겠다"

   
 
 
교육의원 제4선거구(서귀포시) 김형탁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1호 광장) 인근 건물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5.31  지방선거 교육위원 선출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세기 전 체육부장관, 김인규.김재호 전 제주도의회 의장, 현화진 전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 오광현 전 서귀포 시장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날 "40여년간 교직생활 외길을 걸어온 제가 출마한 것은 '서귀포 사랑'과 '교육사랑' 때문"이라며 "서귀포와 제주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국제자유도시를 대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이 시급하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어 몰입교육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학력을 배양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 지역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지역 간 균형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에 국제교육센터 건립 추진과 관내 학교에 인조잔디구장 시설과 다목적 체육관 신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서귀중과 오현고, 서울 문리사범대를 나온 뒤 교직에 몸을 담았으며 일선 교사를 거쳐 서귀중과 남원중 교장, 제주도 교육청 장학관과 제4대 제주도 교육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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