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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진 제주도교육청 소속 정신의학과 전문의.

부모아카데미 9월24일 12강...양수진 전문의

전국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소아 정신과 전문의는 300명 정도로 꼽는다. 그만큼 희소성을 갖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성장기 학생들의 우울증, ADHD 등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보호를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위해 정신의학과 전문의 2명을 채용했다. 2명 모두 실력이 검증된 소아정신과 전문의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5년 부모아카데미(나침반교실)’ 12번째 강연의 주제는 ‘부모-자녀 대화법’이다.

강연자는 양수진 도교육청 소속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 전문의는 2002년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연구전임의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임상교수, 기금교수를 거쳐 2012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임상교수로 일했다.

또 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등에서 공공보건 의료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16일 전국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 직후 세월호 생존 학생들과 부모들의 심리 치료에 팔을 걷어부치기도 했다.

양 전문의는 학교정신보건과 아동 정신적 외상, 우울증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기 정신의학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실력자다.

이날 강연에서 양 전문의는 아동, 청소년기 학생들을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부모로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총 90분이며,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가 사회를 맡는다.

부모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무료며, 바쁜 일정으로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jje.go.kr)에서 ‘다시보기’도 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부모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제주의소리) 064-71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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