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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아름다운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우승팀을 대표해 수상한 이현식 회원. ⓒ제주의소리
[아름다운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우승 한라마라톤클럽


제8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단체전 우승은 2위 서귀포마라톤클럽, 3위 애플마라톤클럽의 추격을 따돌린 한라마라톤클럽이 차지했다. 

조범준 팀장을 비롯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한라마라톤클럽은 지난해 아름다운마라톤 하프코스 단체전 우승, 올해 제주MBC마라톤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잇달아 거뒀다. 올해 아름다운마라톤에서도 풀코스 남자부 2·3·4위를 휩쓸며 실력파 '소수 정예' 클럽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라마라톤클럽을 대표해 시상대에 선 이현식 씨는 “클럽 회원 12명 가운데 8명이 서브 스리(sub three) 마라토너인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서브 스리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씨는 “비록 만들어진지 2년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클럽이지만 마라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최고 정예 마라톤 클럽이라고 자부한다”고 소개했다.

단체전 우승 비결에 대해 이 씨는 “주말마다 꾸준히 이어온 단합된 훈련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클럽 기량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라마라톤클럽 회원 명단
조범준, 이상남, 이병수, 이현식, 부희웅, 최재호, 강한종, 김효정, 강은숙, 이상원, 강성훈, 문장훈(이하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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