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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의원의 처신이 논란이다.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은 지난 1일 밤 늦게 자신의 지역구인 관악경찰서 형사과를 방문했다.

당시 오신환 의원의 지인이자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배모씨는 노래방에 출동한 경찰을 막고 밀치는 등의 혐의로 관악경찰서에 체포된 상태였다.

오신환 의원 측은 지인이 걱정되어서 방문한 것일 뿐 압력을 행사하려고 한 것으로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신환 의원은 당직 형사팀장에게 '지인이 술에 취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취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신환 의원의 지인으로 알려진 배모씨는 노래방에 도우미가 고용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과의 충돌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되어 체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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