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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옛 원도심 속에 담겨진 역사, 문화의 자취를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원도심 문화유산 탐방행사가 다시 마련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이사장 강용희)가 주관하는 ‘걸으멍 쉬멍 함께 걷는 원도심 문화유산 탐방‘이 오는 25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6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 관덕정을 출발해 낮 12시30분 관덕정으로 되돌아오는 이번 탐방은 세 코스로 이뤄져 있다. ▲원도심 역사유적길 ▲원도심 옛길 ▲원도심 유배길로 나눠져 있으며  3개의 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원도심 역사유적길은 관덕정- 성내교회- 조일구락부(구 현대극장)- 향사당- 이앗골- 박씨초가- 남문한질-칠성대(제일도)- 남문터- 제주성지- 오현단- 구명골- 동문백화점- 동자복- 동문터-공신정터- 칠성골- 북신작로- 옥터- 영주관터- 관덕정 코스다.

원도심 옛길은 관덕정- 이익유배지-묵은성-서자복- 서문터-서문샛길-남문샛길-남문터-남문한질- 제주성지- 제주성지- 가라쿳물터-김정유배지-사마재터- 광해군 유배지- 이앗골- 병목골-칠성대(제삼도)- 관덕정으로 돌아온다.

원도심 유배길은 관덕정- 최익현 유배지-송시열 유배지- 김진구․김춘택 유배지- 구명골- 김정 유배지- 가락쿳물터- 오현단- 제주성지- 광해군 유배지- 김윤식 유배지- 남문한질- 이앗골- 이승훈 유배지- 조일구락부(구 현대극장)-이익 유배지- 관덕정 등을 둘러보게 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강용희 제주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은 “함께 걸으면서 원도심 속에 담겨 있는 역사문화의 자취를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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