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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 (읍장 이승훈),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오문선) 10여명이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배워나가고 있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29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제3회 지방자치의 날」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 타 시·군 우수사례 전시관을 견학하는 등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린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마당, 성공사례발표, 정책포럼, 참여·화합마당, 공연·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정책홍보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향토자원 전시관, 지역대표 음식체험장을 운영, 주민자치위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실시를 기점으로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2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오문선 성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가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이후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느낀다. 주민자치가 바로 서면 우리들이 사는 동네가 달라질 것이며, 나아가 우리 성산읍의 미래도 달라지리라 기대한다"면서 "주민자치를 바로 알고 실천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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