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협동조합, 박선아 대표 초청 퍼실리데이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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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파인땡큐에서 열린 제주청년협동조합 퍼실리테이터 교육. /사진 제공=제주청년협동조합 ⓒ제주의소리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지난 1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인근 카페 ‘파인땡큐’에서 ‘뜻을 모은다는 것’을 주제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퍼실리테이터 박선아씨가 맡아 진행했다. 박씨는 한국 퍼실리테이터연합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청년 퍼실리테이터 모임인 퍼실리테이터 클럽 대표이기도 하다.

그녀는 반값등록금 1000인 원탁회의 퍼실리테이터, 서울대 법인화 및 반값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500인 원탁회의 조직위원장, 2015 청년전략 스페이스 대토론회 준비위원장 등 청년 문제와 관련한 의견수렴의 장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왔다.

이날 첨삭자들은 조별로 나눠 각각 한 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정하고 '좋아하는 영화의 제목과 그 이유' 라는 가벼운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다. 이후 경제, 정치 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의 범위를 넓혀갔다. 서로 테이블을 바꿔가면 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확장하고 다듬어서 결과를 도출해보는 일종의 시뮬레이션 작업도 진행했다.

박건도 사무국장은 “토론의 형식과 과정을 배우고 퍼실리테이터의 기본 자세와 필요한 역량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에 다양한 곳에서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는 ‘청년 협동조합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나 교육의 진행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 진행촉진자, 조력자, 조정촉진자, 학습촉진자 등의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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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파인땡큐에서 열린 제주청년협동조합 퍼실리테이터 교육. /사진 제공=제주청년협동조합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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