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수리 바위에 깃든 슬픈 사연
제주 용수리 바위에 깃든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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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를 초월해 '모바일'과의 접목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시대. 관광도 예외일 수 없다. 제주의 토종 ICT기업 제주넷은 증강현실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이야기속 제주'를 통해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색다르게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에서는 '이야기속 제주'의 콘텐츠를 매주 한 번씩 펼쳐놓는다.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알기쉽게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이야기속 제주] (12) 절부암

절부암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살던 고씨 부인의 절개를 기리는 바위다.

조선말기 강사철이라는 남자가 고씨라는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혼인 후 일주일도 안돼 친구들과 고기잡이 나갔던 남편이 조난을 당했다. 이틀 사이에 다른 사람들의 시신은 모두 떠올랐으나 남편의 시신은 떠오르지 않자, 고씨 부인은 그달 보름에 목욕재계하고 소복을 단정히 입은 후 나무에 목매어 자살한다. 그러자 홀연히 남편의 시체가 이 바위 밑에서 떠올랐고 사람들은 이를 기려 부부를 합장하고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 (주)제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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