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공직 마감 양치석, “일하기 위해 국회 가겠다”
33년 공직 마감 양치석, “일하기 위해 국회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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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13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제주의소리

새누리당 입당,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선언...“B급 반란 지켜봐 달라”

30여년 공직에 몸담았던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58)이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4.13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치석 전 국장은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해 이 자리에서 섰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는 제주시 갑 선거구다. 양 전 국장은 애월읍 납읍리가 고향이다.

양 전 국장은 먼저 저는 특별히 잘 나지도 않았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A급 스타도 아니라며 우직하게 주어진 일만 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는 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도청 국장이 되고 보니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 현장을 알고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함을 느꼈다권력을 쫓으려는 게 아니다. 금배지가 탐나서 국회에 가려는 게 아니라 일하러 국회에 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전 국장은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도민과 농수축산인과 함께 잘못된 것을 현실에 맞게 바꾸는 작업에 앞장서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라는 말로 현역 국회의원들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양 전 국장은 16일 사직서 제출과 함께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국장은 평소 중앙절충을 하다보면 제주에는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 답답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고, 애로사항도 많았다정치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직 처리가 안됐기 때문에 공무원 신분인데 정당 가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관련 법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 전 국장은 제주의 큰 현안들과 1차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당 도지사와 여당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제주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 없이는 안 된다. 반드시 중앙정부와 여당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로 집권여당에 노크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희룡 도정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공직자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동료 공직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딤했다.

특히 지난 33년, 아침에 일어나면 향했던 곳이 주민들의 삶의 현장이었듯 앞으로 제가 걸어갈 곳도 주민들이 가고자 하는 그 곳일 것이다. B급의 반란을 지켜봐 달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1982년 공직에 발을 들인 양 전 국장은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환경산업경영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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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비빔밥 2015-11-18 19:07:50
좀 많이 뜬금없는데여? 그냥 계속 공직에서 일하시지. 헛바람 제대로 드신듯.
219.***.***.29

방빼고 연합 2015-11-17 18:03:52
일하고 싶어 국회로가고 싶다. 지금 농촌의 아우성은 일손입니다. 간낭밭, 미깡밭, 콩도 다 못꺾건 난리 중에 어드레 돌암수꽈? 폼 잡다가 제주를 위하여 사임운운하면서 다른사람과 연합시나리오. 제발.
175.***.***.71

한라산 2015-11-17 15:40:12
애월 납읍 출신 너무 늦은거 아닌가 열심히하세요 결과는 주민이선택 하니까
14.***.***.79

갔다왔다갔다왔다 2015-11-17 14:09:25
친박 찬박 하시는 분들, 지금 새누리당 제주시갑 춟마예정자 중에 친박이 있나요? 그 분이 누구죠?
혹시 이명박 정귄때 높은 벼슬에 임명된 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친이 후보지 친박 후보인가요?
223.***.***.207

도민 2015-11-17 13:09:31
우직하게? 미처도 되게미쳤쩌게, 눈깦데기를 쒸어부렇구나~이~
김태환 시장 시절, 그렇게 목숨걸어 아부하고 다니드니, 이제 또 태환이 지시를 받았구나~ 태환이 말 믿었땅 코다쳐....스스로를 생각해야지- 니 본인이 알고, 시민이 알고, 땅도 알고, 하늘도 알고 있는데, 또 33년 동료공무원들이 알고있는데, 눈가리고 아웅허젠헴서게,, 당장 때려치우세요.. 강창일이가 우섬서게~창일이가 얼마나 잘햄서게,
질투허덜 마랑 이젠 축척해논 재산 가정 봉사활동이나 허여게.
어디 보조금 비리에 물먹언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난 퇴직해 부눈거 아닌가 허는생각도 들엄서, 도청 국장 출신덜 그만둬가민 꼭 일터지더라...
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