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훈,서귀포시 웰빙타운·첨단의료단지 유치
또 제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 고교졸업생 100명을 4년 전액 도비 장학생으로 해외 유수대학에 유학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오후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갈수록 슬럼화되고 있는 제주시 구도심권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도동, 이도동, 삼도동 일대 도심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도심재개발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곳에는 건축물 높이를 현행 최고 15층보다 대폭 완화해 30층까지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개발타운은 종래 민간주도형 개발이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추진 되면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성시가지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도시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또 서귀포시 균형발전을 위해 웰빙테마타운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 놓았다.
또 대통령 자문기구인 의료선진화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역시 본격적으로 서귀포시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내년 6월까지 정부 방침으로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으로 있어 개발센터 이사장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귀포시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철훈 후보는 도내 12개 읍면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춰 '특용작물 그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진 후보는 읍면 각 지역마다 주생산되고 있는 작목에 대해 생산-저장-가공-판매(유통)-소ㅓ비가 한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는 '특용작물 그린타운'을 조성, 밭 농업이 더 이상 '재수보기'식이 아닌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제주경제를 회생시키는 원동력으로 1차 산업의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 후보는 각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지역정책 제안공모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성적이 우수한 고교졸업생을 매년 100명씩 선발, 세계 유수 대학에 유학시켜 미래의 제주 인재로 키우겠다면서 이는 단기체험이 아닌 4년 전 과정을 전액 도비 장학금으로 유학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1인당 지원액은 4000만원, 100명인 경우 40억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재원은 로또복권 수익금 중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 매년 일정액을 출연토록 한 기금을 증액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육학지로는 미국 20명, 일본 20명, 중국 20명, 대만 러시아 홍콩, 싱가폴, 유럽 등 대학에 보내겠다면서 "대한민국의 1%인 제주도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