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훈 후보가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정신적인 후원자로 멘토링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진철훈 예비후보는 22일 제주서초등학교 소년소녀가장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참석해 총동창회원들을 격려했다.

서초등학교 일일찻집은 총동창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를 보태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

서교에는 현재 부보가 없는 소년소녀가장이 10명, 편부모 가정이 3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후보는 "양부모가 없는 가정의 소년소녀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배려해야 한다"며 "물질적인 배려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정서적인 부분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도내 소년소녀가장 현황을 보면 107세대 158명 정도로 이들과 결연을 맺는 홈메이커나 가정위탁제를 확대 시행해야 한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정신적인 후원자로서 멘토링을 해줄 수 있는 사회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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