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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빛가람. 제주Utd 사진 제공.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윤빛가람(26)이 중국 슈퍼리그 옌벤FC로 이적한다.

제주Utd는 지난 8일부터 옌벤과 윤빛가람의 이적을 추진해 전격 합의를 봤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양측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가 약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적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윤빛가람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옌벤은 올해 중국 2부리그 우승팀이다.

이전까지 옌벤은 2부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한국 출신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올해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옌벤은 내년 시즌부터 1부 리그인 슈퍼리그를 누빈다.

윤빛가람은 지난 2013년 제주에 입단해 3시즌 동안 104경기에 출전해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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