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시갑 양창윤-양치석-신방식, 제주시을 한철용-현덕규, 서귀포시 허용진-강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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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양창윤-양치석-신방식(제주시갑), 한철용-현덕규(제주시을), 허용진-강경필씨(서귀포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4.13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 3명이 등록했다.

총선 출마 기탁금 300만원을 내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면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간판·현판·현수막을 내걸 수 있다. 또 사무장 포함, 총 3명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고 후원회를 설치해 1억5000만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도 있다.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거리에서 어깨띠를 매고 명함을 배포할 수 있고, 출마 희망 선거구에 속한 전체 가구수의 10분의 1 범위에서 선거공약 등을 담은 선전물을 배송할 수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소속 한철용 예비역 소장, 현덕규 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소속 법조계 인사인 강경필 변호사와 허용진 변호사가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

7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강창수 전 도의원과 김용철 회계사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제주시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도 16일에 후보 등록을 하고, 현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마친 12월말께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제주시갑)과 김우남 의원(제주시을)은 임시회 일정 등으로 당장 예비후보에 등록할 계획은 없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은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고, 위성곤 도의원은 임시회를 마친 후 도의원을 사퇴, 예비후보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 의원 탈당으로 야권이 분열된 가운데 오영훈 전 도의원과 안동우 전 도의원은 향후 정계개편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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