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16일 오전 9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등록 직후 김 씨는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탑에 참배하고, 곧바로 제주시 충혼묘지로 이동해 헌화·참배했다.
김씨는 “4.3 진상규명에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을 수호한 숭고한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씨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제주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4위를 차지했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신으로 신창중,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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