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감귤 값 하락 등 현재 벌어지는 상황은 농민들의 잘못이나, 원희룡 도정이 새롭게 추진하는 감귤정책의 문제라기보다는 예기치 못한 기상 영향이 크다”며 “지난 11월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질병이 만연하고 있다. 더욱이 홍수출하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폭락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도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제주도가 수립, 시행해야 한다”며 도정이 감귤 물량을 적극 수매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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