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위원장 출판기념회에 4.13 총선 예비후보들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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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등장한 제주시 을 지역구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부상일, 오영훈, 한철용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이 명함과 플래카드를 내걸고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출판기념회장에서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 

26일 오후 2시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저서 ‘와흘 까매기, 하늘을 날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내년 4.13총선 예비주자들이 대거 모습을 나타낸 것.

이 위원장과 함께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부상일, 오영훈, 한철용 예비후보와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예정인 강창수, 양창윤, 양치석, 신방식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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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출판기념회. 체육관 입구에서 인사를 건네고 있는 내년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예정자인 (왼쪽부터)양창윤,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이들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구에 서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행사 종료 후에도 한참 동안이나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새누리당의 상징인 ‘빨간 점퍼’를 입고 나온 예비후보들도 있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연말이 다가오는 현재까지 공천룰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일단 ‘얼굴 알리기’를 통한 민심 공략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제주지역 각종 단체 대표 등이 모이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체육관 입구에서 한 예비후보자의 명함을 받아든 모 참석자는 “이제야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내 총선 릴레이가 본격화 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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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출판기념회.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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