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큰 인물, 큰 힘!' 슬로건
강경필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3시 서귀포시 1호광장 동쪽 메트로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희망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큰 인물! 큰 힘! 서귀포를 바꾸는 선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현판식을 겸해 열렸다.
현판식에는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4선), 주호영 국회정보위원장(3선), 최봉흥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등 정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도내 인사로는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전직 도의원, 김태환 전 지사, 전직 시장·군수, 각종 사회단체장과 동문, 종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예비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인연을 강조한 오세훈 전 시장은 "공정과 화해라는 새시대의 화두를 풀어나갈 수 있고, 제주도 비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로 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 권성동 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강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농수축산업 안정화 방안, 관광산업 발전,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및 환경문제 등이 제주도의 현안"이라며 "지금까지 중앙에서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 정책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고향인 서귀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장검사를 거쳐 울산⁃의정부지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새누리당 중앙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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