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는 옛 제주방어사령부 자리에 신설된 해병대 9여단을 제주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행복주택을 건설해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정이 제시한 주택 10만호 공급정책과 연계 추진할 경우 사업의 효율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 신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교통정책으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수천 구간에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를 건설해 고질적인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아텐타워를 추진하다 무산된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공영주차타워를 건설해 주차난을 감소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도로법과 주차장법 등 관련법을 활용하거나 개정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원희룡 제주도정과 협조체제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신제주권 학생·학부모들의 숙원인 여중·고 유치도 내걸었다. 원도심권에 있는 여중·고를 신제주권으로 이전하고 차선책으로 별도의 여중·고를 신설한다는 복안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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