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성산읍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성산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용역을 담당했던 한국항공대 김병종 교수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공항 후보지 선정방법 및 평가방법 등 용역보고서 주요 내용과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제2공항 예정지 마을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한 상황이어서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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