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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중앙수비수 이광선, 왼쪽 수비수 정운. 제주Utd 사진 제공.
SK 에너지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가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이광선(26)과 정운(26)을 연달아 영입했다.

제주Utd는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던 이광선, 크로아티아 리그 RNK스플리트에서 왼쪽 수비수로 뛰던 정운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광선은 경희대 출신으로 신장 193cm, 몸무게 88kg으로 탄탄한 체격을 보유해 제공권 싸움에 탁월하다.

지난 2012년 J리그 비셀 고베에 입단한 뒤 2014년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신장 180kg의 몸무게 76kg인 정운은 지난 2012년 울산현대에 우선지명됐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2013년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1961에 입단했다.

이스트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운은 크로아티아에서 리그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스플리트로 옮겼다.

이광선은 “K리그 신인이라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운은 “지난 시즌 제주가 수비에 약점을 보였다고 들었다. 제주의 수비벽을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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