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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자유도시 정착문화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10년 이후 제주인수 순증률이 급증하고 있고, 농어촌을 중심으로 결혼이주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사회 인프라 시설의 부족, 현지인과 외지인의 갈등해소 등 제주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해 정착민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이에 따라 기존 지역주민과 정착민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해법은 ‘자유도시 정착문화지원센터’ 건립이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도민과 정착민이 주최가 돼 민간단체로 설립할 것 △비영리 단체의 정착민 회원 참에 따른 보조금 지원사업 △행정 관련 지원사업, 취업알선, 정착사업 지원 △문화스포츠 행사기획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제주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 증폭될 갈등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도민정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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