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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방식 예비후보.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가 제주 경제 구조 개편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과 대기업 등 거대자본에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해 천혜의 생태환경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눌음 지역공동체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하수, 약용작물 등을 활용한 휴양·치유·약초산업,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 생태문화 관광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제주해녀와 테우 등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눌음 경제기금을 단계적으로 5000억원까지 조성하겠다. 기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 내국인면세점 수익금, 외국인카지노세, 관광진흥기금, 제주도 출연금 일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을 마을 기업 등에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면세점 이익의 15%를 관광진흥기금으로 부과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관철시키겠다”며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제정하거나 제주특별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늘음 경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원희룡 도정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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