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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춘광 전 제주도의원.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윤춘광 전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이 서귀포시 동홍동(제22선거구)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동홍동은 위성곤 전 의원이 총선 출마로 인해 사퇴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출마 보도자료에서 “지역사정에 밝고 누구보다 강단있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윤춘광”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의원은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추진했던 산남산북의 균형발전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구 도의원에 도전했지만 제가 부족해 주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산남지역 균형발전과 서귀포지역 문화 공간 비접근성, 복지형평성 등 그동안 문제를 줄곧 제기해왔고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관심 밖으로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9대 도의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윤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6월 4일 치러진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그는 “서귀포의 중심이자 정치 일번지인 동홍동에도 주차장 부족 등과 같은 불균형 발전의 폐해가 도사리고 있다”면서 ▲동홍천 야외문화 공연장 ▲공영주차장 설치 ▲동홍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야간축제 개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감귤해결에 앞장서는 후보, 행동으로 실천하는 후보로서 동홍동 유권자들에게 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전 의원은 “복지재정 확대를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심을 달래줘야 한다. 더불어 잘사는 마을, 이웃을 챙겨주는 동네, 살맛나는 동홍동을 만들겠다”며 “동홍동의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 제도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지역구 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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