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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철용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가 ‘해녀 문화유산 보존 및 복지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제주 해녀 지원을 촉구했다. 

한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오는 11월 결정된다. 해녀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4.13 총선 이후 열리는 제20대 첫 국회에서 해녀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80년대 7800여명이었던 해녀는 2014년 기준 4414명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해녀 중 나이가 40대 이하인 사람은 전체의 1.5%뿐”이라며 “해녀 문화가 사라질 수 있다. 국회 차원에서 해녀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총리실 산하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해녀는 제주 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울릉도 등 지역에도 있다. 해녀 특별법 제정에 도움될 것”이라며 “해녀 특별법 상정을 위해 도내 정치인과 행정, 학계가 면밀히 연구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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