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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수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육대란이 우려된다. 박근혜 정부는 대국민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보육교사 역량이 높아져야 보육의 질이 높아진다. 보육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보육교사들 중 20%만 자신 직업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보육교사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보육 정책으로 지난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비가 일부 늘어났다. 하지만, 감시와 처벌 중심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보육교사들의 사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보육교사 실질 임금을 인상하고, 1일 8시간 근무 등 제도적으로 근로조건을 개선해 고용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 부담 당위성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누리예산으로 인한 보육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누리예산을 국가완전책임제로 약속했지만, 파기했다. 누리예산을 지역에 떠넘기지 말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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