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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창수 예비후보(새누리당)가 해운물류공사 설립을 앞당겨 농수축산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록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한중 FTA의 체결로 제주의 농수축산업은 경쟁력을 잃고 추락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한중 FTA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정에서 추진 중인 해운물류공사(가칭)의 설립을 앞당겨서 해운물류공사가 제주의 1차 산업의 생산물에 대한 유통을 지원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해운물류공사가 직접 카페리를 운영, 육지부로 운송되는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의 농수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제주는 섬지역으로 국내 어느 지역보다 물류비 부담이 크다"며 "최소한 농수축산물의 육지 운송과 수출에 따른 물류비는 공공에서 부담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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