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는 “항공사에 부과하는 소음부담금으로 소음대책사업비를 조달하고 있는 공항공사와 정부·제주도로 하여금 관련 예산을 늘리게하고, 공항 면세점에서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등 재원을 크게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방음창과 에어컨 지원 등에 그치고 있는 소음대책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소득지원사업과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복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기준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하고,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공항이용료 면제와 각종 세제 감면 등 지원과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희룡 제주도정과 협력을 통해 ‘제주공항 소음피해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제2차 공항소음방지 중기계획(2016년~2020년)과 연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