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지방재정난 감안 국비 확보 통해 복지+농업경쟁력 강화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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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수 예비후보(새누리당)은 18일 “고령농가 지원을 위한 재원을 지방비에서 국비로 전환해 복지와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제주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농업경영주의 나이도 고령화 되어가고 있다. 농업경영주의 나이가 60세 이상인 도내 농가수가 2만198호로 전체 농가수의 53%, 70세 이상인 농가도 1만189호로 전체 농가수의 27%에 달하면서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특수시책으로 고령농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친서민 영농시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도비만 갖고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국비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통한 고령농 지원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 감귤농가의 경우 과수원에서 선과장까지의 운송도 어려운 고령농가에 대한 운송료 지원과 같이 필요한 사업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농에 대한 지원강화는 단순히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도 접근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하는 바가 높은 만큼 복지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정책으로 체감형 고령농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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