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건전한 정치세력과 연대” 신당行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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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정애 예비후보(무소속)가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 맞은편 태희빌딩에서 진행된다.

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제주도민들과 만나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제주의 모습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도민들은 지금의 제주가 ‘상당한 위기 상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더 이상 제주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위기감을 지니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한다”며 “힘겨운 도민들의 삶의 무게를 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과연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챙기고 제시해 도민과의 소통과 이해와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구설수에 오른 원희룡 지사의 총선개입 논란과 관련해서는 “감귤 값은 폭락하고 지역 현안이 산적한 마당에 도지사가 선거사무소를 쫓아다닐 만큼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과연 제주의 도지사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당적과 관련해서는 “과거 패거리 정치, 구태 정치를 답습하지 않는 건전한 정치세력과의 연대는 계속한다는 점에선 변함이 없다”며 “도민이 원하고 도민이 주인 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의 모습이 구체화될 때 자연스럽게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해 신당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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