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양치석(200).jpg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0일 가격폭락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최저가격 보장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과 양배추 등 제주의 농산물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로 인한 가격 폭락 등 안정이 되고 있지 않고,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많은 고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산물의 적정생산, 유통혁신, 최저가격 보장을 위해 정부가 품목별로 자조금을 조성해 가격폭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상품목은 감귤, 양배추 등 제주지역 월동채소류 8대 중점 보호품목에 대해 단순 가격이 하락할 경우 농업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 정확한 소득 분석을 통해 최저가격 보다 하락할 경우 보전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