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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수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추자도 2020카본프리아일랜드 조성’ 추진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도가 2030년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30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제로 섬) 계획과 더불어 추자도를 202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조기에 조성해 추자도를 친환경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리기후협약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제주를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에 발맞추어 추자도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본 섬 보다 앞서서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력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추자도 지역의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하도록 하고, 전기차를 2020년까지 100% 보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카본프리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자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지난해 돌고래호사고로 침체된 추자도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해상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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