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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0일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매년 1만톤 이상을 군대에 납품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1996년부터 제주감귤 군납이 시작됐으나 납품량은 최고 2000여톤, 평균 1000여톤에 그쳐 감귤소비 확대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며 “물량이 늘어나지 않는 것은 도세가 약해 군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데다, 제주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감귤 군납에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국회차원에서 군을 설득해 국민과일인 감귤의 군납량을 지금보다 5배 이상 늘려 최소 1만톤을 납품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감귤가격이 올랐을 때 감귤군납량이 줄어드는 폐단을 막기 위해 감귤 군납기금을 조성해 군납농가에 차액을 보전해 감귤시세에 따라 감귤 군납량이 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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