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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진행된 서귀포시 한파 및 폭설 조치사항 점검 회의.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24일 오후 2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을생 시장 주재로 국장과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파와 폭설에 대한 조치사항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서귀포시는 트랙터와 포크레인 등 읍·면·동 제설차량 23대를 동원한 긴급 제설, 1만8900명 대상 시설물 안전조치 문자 발송, 17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220명과 도로 제설 작업, 기초생활 수급자·독거노인·임시시설 거주자 등 피해 예상가구 방문 확인, 사회복지시설 확인, 1차 산업 피해 예상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현 시장은 “계속적인 상황 유지와 더불어 재해예방 직원들도 안전에 유의하며 재해복구에 임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향한 서귀포시 공직자들의 훈훈한 마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는 전지훈련을 끝마치고도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에 26일까지 더 머물게 된 한 대학 수영부에 대해 라면, 빵 등 위문품 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주민복지과는 성산읍 지역의 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집에 가스난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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