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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4.13총선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법안 등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28일 오전 10시30분 노총 건물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예산, 4.13총선 대응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대의원 135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노동악법을 분쇄하고, 정부의 2대 행정지침 폐기를 위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13총선에서 반노동자 후보나 정당을 심판하고, 친 노동자, 친 서민적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 또 최저임금을 현실화하고, 소득분배구조 개선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며 “고통받는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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