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에서 처리한 민원이 1일 평균 1만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제주시가 처리한 민원은 총 376만1985건이다. 이는 2014년 358만741건보다 18만1244건(5%)이 증가한 수치다.

주민등록초본 등 증명서발급 민원이 267만6771건(71.2%)으로 민원 상당수를 차지했다.

그 뒤로 자동차 및 건설기계등록 65만6877건(17.4%), 건축허가 등 유기한민원 28만5656건(7.6%), 전입신고 등 신고민원 14만2681건(3.8%) 순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한 도민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무인발급기 사용 건수는 22만9000여건으로 2014년 19만여건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제주시는 “민원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했을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는 등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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