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매화축제, 2월19일~3월1일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시설장애인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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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라산 끝자락에 봄을 깨우는 매화향이 자욱해졌다.

제주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 먹거리, 특별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감귤체험, 동물먹이주기체험(산토끼, 흑염소, 산양, 염소, 말 등), 흑돼지·거위야 놀자(흑돼지쇼), 승마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전통놀이체험(돌탑 쌓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듬돌 들기)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프리마켓에서는 제주 농·특산물 판매,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 소품, 이색 먹거리 판매 등이 이뤄진다. 총 25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소라구이, 부침개, 국수, 어묵, 매실차, 막걸리 등이 판매된다.

이 밖에도 특별행사로 ‘가훈 붓글씨 써주기’가 20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27~28일에는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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