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작년 제주시내 건설기계 등록대수가 2014년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도의 경우 굴삭기 2298대, 지게차 1196대, 덤프트럭 736대, 콘크리트믹서트럭 267대 등 총 5108대가 등록됐으나, 작년 덤프트럭 2502대, 지게차 1332대, 덤프트럭 788대, 콘크리트믹서트럭 294대 등 총 5606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내 건설기계 등록대수는 올해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2월 현재 작년과 비교해 총 18대가 증가했다.

이는 제주지역 건설경기 호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시내 건축허가 신청 건수는 2013년 3015건(115만8975㎡), 2014년 3612건(166만2486㎡), 작년 4909건(253만8701㎡)으로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건축 열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건설기계 등록대수 역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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