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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오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보상 문제로 장기간 진척되지 못했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도시계획도로(중로2-6호선) 개설사업이 오는 다음 달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연장 361m, 폭 15m 도로를 개설하는 내용이다. 2008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했으나 전체 12필지 중 2필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결국 작년 11월 13일 수용재결이 이뤄졌다.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0월 도로개설이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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