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18_197202_0331.jpg
▲ 허용진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비날씨와 한파·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총 333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원대상이 원칙적으로 한파와 대폭설 피해에 한정된 반쪽짜리 지원책”이라며 “지원 규모도 농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잦은 비날씨로 인한 2015년산 감귤 농사의 피해액 규모는 10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당국이 마땅히 피해 규모에 대한 실태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피부에 와 닿는 보상을 즉각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당국은 말로는 이상기후에 따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방향성조차 설명하지 않았다”며 “하루 속히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책 방향을 설정하고, 잦은 비날씨로 피해를 입은 감귤농가들에 대한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